그 동안 미루고 있었던 보드게임 개발을 다시 시작했다
거의 3주 만에 다시 하는 거 같은데 하하...
26일 토요일 저녁 9시 반쯤에 테스트 시작
이전에 수정사항들을 고치고 Lenserd가 준비해놓은 서버에서 테스트 진행을 하였다
첫번째로 타일을 까는 방법이 조금 바뀌었다
시작과 끝을 2D4 주사위로 좌표를 정하고(여기까지는 동일)
추가적으로 네임드몹이 등장하는 타일을 깐다
그 후 5가지 방향의 타일로 플레이어가 길을 만들어 간다
두번째는 몬스터 시스템이 변경되었다
저번 테스트때는 몬스터가 티어별로 나누어져 있고 티어마다 능력치가 다르게 설정을 했는데
이번엔 몬스터에게 장비와 인챈트를 해서 몬스터의 다양성을 주었다
세번째는 스탯마다 보정치를 추가해주었다
힘 스탯의 반을 추가체력으로 획득
민첩 스탯 순서로 턴 순서를 정함
지능 스탯이 8이상일 경우 주사위 판정보정 +1(이 판정은 함정회피나 전투를 제외한 주사위 굴림에서만 적용시켰다)
네번째는 인챈트의 갯수 조정 및 새로운 인챈트를 추가하였다
인챈트의 종류가 많아야 더 다양해지고 재밌는 전투구도가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해서
이렇게 해보았다
그 외에도 몬스터 타일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 타일의 비율과 갯수, 보스 몬스터의 스탯과 능력, 아이템의 종류와 수 조정 등 많이 바꿨다
테스트는 나, lenserd, 일반인 친구2명을 초대해서 진행했다
게임에 대한 설명과 조금 미비한 부분이 있어서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해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꽤나 즐겁게 플레이했고 새로운 친구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테스트 시간은 9시 반에 시작해서 12시 반 정도에 끝난 것 같다
약 3시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했고
공통적으로 생각했던 보완해야 될 점이 계산할 게 너무 많다는 것이다
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스탯과 아이템에 붙은 옵션까지 신경써야 하다보니
너무 복잡하다는게 4명의 공통의견이었다
lenserd와 나는 보완할 점들을 구글시트에 기록하고 약간의 회의를 거치고 3번째 테스트를
마무리 하였다
p.s 점점 완성이 보이는 것 같다 lenserd의 아이디어로 출발하여 내가 숟가락 얹어서
하고 있는데 빨리 완성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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